‘커피프린스1호점’ 이번엔 연극으로

  • 입력 2007년 10월 13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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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달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연극으로 탄생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공유, 윤은혜 등을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린 ‘커프’는 내달 16일 서울 대학로 쇼틱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제작사 측은 “커프가 드라마와 소설로 사랑 받은 이유는 사랑에 관한 여자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 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심리묘사는 사실 소설이나 드라마 보다 연극적인 언어로 재해석되었을 때 관객들이 직접 느끼고 감동 받는 것이 더 크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공유가 열연한 최한결 역에는 KBS ‘노란 손수건’, ‘구미호 외전’ 등에 출연했던 김한과 뮤지컬 배우 윤진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극중 고은찬 역의 윤은혜는 연극배우 김동화, 김시영이 맡았다.

연극 ‘커프’는 관객들이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와 모든 관객들의 축하 속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한편 ‘커프’의 연출은 추상미의 친오빠이자 제작자인 가을엔터테인먼트 추상욱 대표가 맡았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커피프린스’ 완소남 3인방 김재욱, 김동욱, 이언

[화보]윤은혜 공유 주연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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