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라디오 진행 중 깜짝 사랑고백

지난 3일부터 휴가를 떠난 이현우를 대신해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진행하고 있는 ‘대타 DJ’ J K김동욱이 방송도중 깜짝 사랑고백을 해 화제다.

JK 김동욱이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 내려가다가 갑자기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아직 그분은 모르지만. 지금 잘 시간 이지만 여기로 문자 한 통 보내주셔요”라고 말한 것. JK 김동욱의 돌출 발언에 현장에 있던 라디오 스탭들은 물론 그의 매니저 조차 깜짝 놀랐다고.

JK 김동욱의 소속사측은 “사귀던 여자 친구와 이별하고 오랬동안 쓸쓸해 보였는데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는 입장을 전했다.

JK 김동욱과 가수 이현우는 호형호제하는 친한 선후배 사이. 이현우는 휴가를 앞두고 JK 김동욱의 편안한 목소리와 털털한 평소 성격이 프로그램 성격과 맞는다고 판단해 DJ 자리를 제안했다. JK김동욱은 오는 11일까지 이 프로를 진행한다.

한편 JK 김동욱은 4집 앨범 ‘낯선 천국’을 발표한 후 타이틀곡 ‘쿵팍life’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