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댄스’의 원조 엄정화 무도회장에서 눈물 흘린 사연

  • 입력 2007년 8월 1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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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섹시 댄스’의 원조 엄정화가 최근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다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오는 14일 KBS ‘상상플러스’에 녹화방송에 출연한 박용우가 “평소 엄정화의 강한 모습 뒤에는 여리디 여린 의외의 모습이 있어서 놀랬다”며 그는 엄정화에게 들은 얘기라면서 얼마 전 무도회장을 찾은 엄정화가 눈물 흘린 사연을 전했다.

박용우는 엄정화에게 “왜 춤을 추다가 우냐?”고 물었고 이에 엄정화가 “예전에는 몇 시간씩 춤을 춰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한 시간만 춰도 힘이 들어서 슬펐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그 자리에서 동생 엄태웅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신세를 하소연했다”고 까지 털어놨다.

엄정화는 “내 이야기를 한참 듣던 엄태웅이 ‘그렇게 추면 나도 힘들거든?’이라고 말해 더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순간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MC 신정환은 “항상 모든 하소연을 엄태웅씨에게 하시냐?”는 말에 옆에 있던 이동건은 “(엄정화가)남자 친구가 없어서 그런다”고 귓속말을 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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