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미스코리아 眞(진) ‘영예’ 는 서울 진 이지선 ‘눈물’

  • 입력 2007년 7월 27일 2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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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하늬’는 누굴까?

올해의 최고 미녀는 미스 서울 진 이지선(24·미 파슨즈대 패션디자인2)양이 차지했다.

2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55번을 달고 출전한 이지선 양은 다른 59명의 미녀 후보를 물리치고 당당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미녀의 자리에 등극했다. 더불어 특별상 중 현장 사진 기자들이 직접 뽑는 포토제닉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라 영광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진(眞)에 이은 선(善)은 서울 선 박가원(22·한국예술종합학교)양 제주 선 조은주(24·연세대 언론홍보 석사과정)양이 차지했고, 미(美)는 LA 진 이재아(21·UC Irvine)양, 경북 진 김주연(23·숭실대학교 법학과), 서울 미 유지은(22·경기대학교)양, 서울 선 이진(21·연세대학교)양이 선발됐다.

특별상 중 한국아이닷컴네티즌인기상은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네티즌 인기 투표로, 총투표수 190만665표중 136,024표(7.16%)를 획득한 44번 미스 경남 진 전초롱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중 '우정상'에는 뉴욕 선 이은미(18·보스턴 컬리지 재학)양이, '매너상'에는 텍사스 진 조혜린(25·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졸업)양이, '해외동포상'은 오세아니아 진 김은영(19·UTS 대학교 한의학과 1 학년 재학)양에게 돌아갔다.

MC 유정현과 이미선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을 맡은 이번 대회는 초대가수 테이, 이민우가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쳤고, 참가자들은 한복 심사로 시작해 비키니 수영복, 앙드레김 드레스 퍼레이드, 인터뷰 심사를 끝으로 한국 대표 미녀로의 자질과 매력을 뽐냈다.

이날 4단계의 심사를 거쳐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서울 진 이지선 양은 촉촉한 눈가에 감격을 담고 “제가 과연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당당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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