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의 주문 문신한 독특한 열성팬 화제

  • 입력 2007년 7월 23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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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 FM(107.7MHz) ‘하하의 텐텐클럽’(연출 김훈종)7월 22일 방송에서 하하는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사연을 받았는데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충격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하는 자신이 그동안 본 영화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주인공의 이름을 나열한 별명을 만들어 평소 방송에서 “니노 막스무스 카이저소제 소냐도르 스타르타 잭스페로우”라는 다소 우스꽝스런 주문을 외치고 다니는데, 그것을 하하의 열성팬인 청취자가 자신의 발등에 문신으로 새긴 것.

‘텐텐클럽’에 올라온 이 사연에 의하면 “제 주변에 하하오빠의 열성팬인 오빠가 있는데 얼마 전, 하하 오빠의 별명을 발등에 문신으로 새기고 왔다”며 증거 사진까지 첨부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신빙성을 더했다.

사연을 접한 하하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타투가 나쁜 것도 아니고, 저를 이만큼 좋아해주는 팬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속에 담고,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감동받은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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