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헌혈 한번 더 OK?” 헌혈송 첫 선

헌혈홍보사절로 위촉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오는 15일 오후 서울 명동 헌혈의 집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홍보에 나선다.

천상지희는 얼마 전 ‘한번 더 OK?란 곡을 개사해 녹음한 ’헌혈, 한번 더 OK?‘란 헌혈송의 첫 선을 보이며 휴일을 맞아 명동을 찾은 시민들에게 헌혈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천상지희 멤버들은 이날 직접 헌혈을 한 후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도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 천상지희는 대학생 봉사원들과 함께 헌혈을 홍보하는 사진엽서와 클로렐라 음료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

헌혈 경험이 있는 천상지희 멤버 스테파니는 “누군가의 헌혈이 없다면 병원에서 고통이 받는 환자들이 수혈이 필요할 때 받을 수 없다”면서 “요즘 혈액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 휴가 가기 전 헌혈을 꼭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