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아이비-서인영 ‘섹시 배틀 3파전’ 파격 무대

  • 입력 2007년 6월 10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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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일 섹시해요?’

가요계의 ‘섹시 디바’ 이효리-아이비-서인영이 한자리에 모여 마치 ‘지존’을 가리려는 듯 현란한 섹시 3파전을 선보였다.

이들은 9일 오후 7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7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3만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인영이 먼저 ‘섹시 배틀’을 신청하듯 ‘너를 원해’를 부르며 ‘발레봉’을 이용한 ‘봉 춤’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치골과 등을 드러낸 하늘색 드레스 사이로 엿보이는 그녀의 관능적인 몸매와 춤사위는 기선을 제압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뒤질세라 최근 발라드에서 ‘섹시 이미지’로 돌아온 아이비도 댄스곡 ‘Cupido’, ‘유혹의 소나타’를 라이브로 연거푸 소화하며 가창력을 갖춘 파워풀한 댄스 무대를 이어나갔다.

‘섹시퀸’ 이효리는 두 후배에게 한 수(?) 가르쳐 주려는 듯 노란색 스포티룩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복근과 글래머 몸매를 자랑하며 ‘톡톡톡’과 ‘10minutes’로 섹시 지존의 면모를 온몸으로 드러냈다.

비주얼이 중시되는 요즘 가요계에 섹시미로 중무장한 그녀들의 현란한 경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화보]이효리 서인영…섹시女風 강타한 2007드림콘서트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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