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TV ‘Oh Sweet Time (연출 권영찬PD)’ 녹화방송에 출연한 한지혜는 자신이 재미있게 본 영화에 대해 얘기하던 중 자신의 생일날 남자친구가 해줬던 이벤트에 대해 들려줬다.
한지혜는 “2년 전 생일날 남자친구가 영화관을 빌려서 단 둘이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내심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같은 걸 기대했지만, 그때 봤던 영화는 ‘배트맨 비긴즈’였다. 게다가 너무 피곤해 졸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후 영화 ‘사랑을 만나다’ 에 함께 출연한 이천희와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이천희도 ‘슈퍼맨 리턴즈’를 보다 잤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맞장구쳤고 이를 이동건에게 말했었데 “우리가 본 영화는 ‘슈퍼맨 리턴즈’가 아니라 ‘배트맨 비긴즈’였다고 면박까지 당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지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 ‘비밀’을 꼽았고, 좋아하는 외국 남자배우는 ‘브래드 피트’와 ‘키아누 리브스’라고 말했다.
한지혜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오는 25일 밤 10시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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