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55일만에 지은 딸 이름 “하몬…샤론… 결국 희원”

  • 입력 2007년 4월 12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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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0일 첫 딸을 순산한 탤런트 조은숙이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조은숙은 12일 오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겸한 산후 조리 과정과 서툴지만 애정 어린 초보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산후 조리원에서 만난 조은숙은 "걸을 때마다 산모에게 좋다는 괄약근 조이기 운동을 한다"며 입으로 '수축', '이완'을 번갈아 되뇌이며 걸음을 옮겼다.

"18시간 진통 끝에 아기를 낳고는 '둘째도 낳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에게 밝게 외쳤다"는 그녀는 출산 하루 전날 진통이 시작되는 순간에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일기장에 적는 뜨거운 모성애를 보여줬다.

'6개월 이전에 자기 몸무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산후 다이어트에 들어간 조은숙은 현재 60kg으로 몸무게가 늘어난 상태라고.

출산 55일째를 맞아 가족사진 촬영차 나들이를 나선 조은숙은 "가장 좋은 이름을 지어 주려다 보니 아직도 이름을 못지었다. 그동안 하몬이, 샤론이, 윤이 등으로 부르다 결국 희원으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1년동안은 희원이 육아에만 매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조은숙은 지난 2005년 11월 동갑내기 사업가 박덕균씨와 결혼해 결혼 15개월만에 첫 딸을 순산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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