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라이벌’ 박현빈 VS 슈주T 대격돌

  • 입력 2007년 4월 5일 11시 00분


코멘트
가요계 '젊은 트로트'의 주역 박현빈과 슈퍼주니어T가 이번주 격돌한다.

'트로트 라이벌' 박현빈과 슈퍼주니어T는 오는 8일 오후 3시30분 방송되는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트로트가수로서 자존심을 건 첫 정면승부를 갖는다.

먼저 누나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최근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친 박현빈은 히트곡 '곤드레만드레'를 부른다. 그동안 성인 위주 가요 프로그램에만 출연한 박현빈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젊은층을 대상한 '인기가요' 무대에 선다.

박현빈은 "오랫만에 소녀팬들로 가득한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긴장되고 설렌다"며 "나이가 비슷한 슈퍼주니어T와 함께 젊은 트로트의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돌그룹에서 이례적으로 트로트가수로 깜짝 변신한 슈퍼주니어T는 10대 팬들의 사랑으로 테이크7에 진입, '로꾸거'를 열창한다.

소녀팬들로부터 트로트에 대한 사랑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슈퍼주니어T는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수 뿐 아니라 만능엔터테이너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