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 ‘나쁜 여자’여 다 내게로 오라”

  • 입력 2007년 3월 17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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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나쁜 여자’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tvN의 토크쇼 ‘옥주현의 라이크 어 버진’이 25일부터 ‘옥주현의 나쁜 여자’로 시즌2를 시작한다.

‘나쁜 여자’라는 다소 도발적인 타이틀은 솔직하고 욕심이 많은 여자들을 나쁜 여자, 독한 여자로 바라보는 선입견에 대한 뒤집기. 연출자 황의철 PD는“원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당당히 밝히는 요즘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지로‘나쁜여자’를 프로그램 타이틀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옥주현의 나쁜 여자’는 좀 더 과감하고 좀 더 솔직해진 요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속 시원한 토크쇼를 선보인다는 각오. ‘논란 놀랄 토크’코너에서는 일반인 출연자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솔직한 주제를 선택해 그들의 실제 경험담을 들어보고, 스타 출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실험카메라 형식의 ‘나쁜 카메라’ 코너에서는 알다가도 모를 이성의 심리, 그 복잡 미묘한 남녀의 차이를 분석한다.

옥주현과 함께 탤런트 이의정, 패션디자이너 최범석, 방송인 VJ 김나영 등이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25일 첫 방송에서는 팝아티스트 낸시랭, 개그맨 홍록기 등이 출연해‘스킨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함께 많은 여자들에게‘첫경험’을 선사한 일반인 남성이 출연해 악플을 각오하고 남자들의 솔직한 생각을 밝히고, 남녀가 생각하는 스킨쉽의 단계를 실험카메라로 알아본다.

한편 ‘옥주현의 라이크 어 버진’으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성전환자들의 인간적인 권리와 고통을 소개하고, 이들의 사회적응을 도왔던 ‘M2F 프로젝트’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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