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1년 만에 콘서트로 컴백

  • 입력 2007년 3월 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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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낌 그대로~~’

지난해 4월 MBC 라디오 ‘이소라의 음악도시’ 이후 공식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이소라가 1년 만에 콘서트로 돌아온다. 또 2년 만에 소극장 무대를 택해 인터넷 예매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인기가 뜨겁다.

이소라는 내달 400석 남짓한 소극장 무대에서 ‘봄’이라는 타이틀로 ‘난 행복해’‘처음느낌 그대로’‘기억해줘’ ‘제발’ ‘바람이 분다’등의 히트곡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연에서 좀처럼 부르지 않았던 노래들도 특별히 선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소라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은 팬들을 위해 오랜만에 소극장 공연다운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이소라의 바람을 담았다”며 “공연 타이틀인 ‘봄’은 이소라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를 이용해 디자인 되었고, 공연의 내용은 무대나 연출보다는 음악적인 구성에 충실한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켓가격도 소극장 공연이 한창이었던 수준(30,000원)으로 낮췄다.

서강대학교 메리홀. 4월 19일~22일, 26일~29일. 문의 1544-0737

가수 이소라의 어제와 오늘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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