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TV영화/7일]‘광식이 동생 광태’ 외

  • 입력 2006년 10월 2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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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식이 동생 광태 〈MBC 밤 9:40〉

감독 김현석 주연 김주혁 봉태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 한번 못해보고, 라이벌이 등장하면 평화를 위해 숨어버리는 ‘연애계의 평화유지군’ 광식은 7년 전 짝사랑한 윤경을 잊지 못한 채 사진관을 운영하며 산다.

반면 형보다 일곱 살이나 어리지만 만난 여자의 수는 수십 배 많은 동생 광태는 삶과 연애에 있어서 자신만의 ‘프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자유주의자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관.

◆ 음란서생 〈KBS2 밤 11:25〉

감독 김대우 주연 한석규 김민정

명망가의 자제이며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평가받는 김윤서는 저잣거리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된다.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 그는 직접 음란소설을 써 보게 되는데….

‘추월색’이라는 필명으로 음란소설을 발표하던 윤서는 가문의 숙적 광헌에게 소설 속 삽화를 그려줄 것을 부탁한다. 두 사람의 작품은 장안의 최고 화제가 된다.

◆ 투사부일체 〈SBS 밤 9:45〉

감독 김동원 주연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5년 전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계두식이 사범대 학생이 돼 윤리 교생으로 그 학교에 돌아갔다. 그러나 두식이 맡은 반에는 자기 조직의 두목이 앉아 있었다. 두식은 두목을 봐주고 싶으나, 편애한다는 소문이 돌까봐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엎드려뻗쳐’ 등을 시킨다.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라고 주장하는 두식에게 두목은 자꾸만 사고를 쳐 불려온다.

◆ 여인의 향기 〈EBS 오후 1:15〉

감독 마틴 브레스트 주연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제임스 레브혼

하버드대를 목표로 예비 학교에 다니는 장학생 찰리 심스는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드의 가족이 여행을 떠난 사이 그를 돌본다. 그러나 삶의 의미를 잃은 프랭크는 자살을 결심하고 찰리에게 뉴욕으로 가자고 말한다. 자살을 하려던 프랭크를 말리던 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찰리의 학교를 찾아간 프랭크는 찰리가 학교에서 당한 부당한 처우에 대해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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