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3일]‘인간극장-김치와 파스타’ 외

◆인간극장-김치와 파스타<다큐·KBS2 밤 8:55>

이탈리안 에밀리오(52)와 안나리자 만가노(48)씨 부부는 10년전 가톨릭 선교와 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에 정착했다. 이들은 다섯명의 자녀들을 모두 한국인 학교에 보내 한국 문화를 익히게 했다. 최근 수능시험을 본 둘째 딸 노에미(19)는 고사성어와 속담을 써가며 한국어로 토론한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드라마·SBS 밤 9:55>

현우는 거대 로펌과 상대하면서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현우의 아버지는 촉망받는 변호사 황윤미와 현우를 이어주려고 자리를 마련한다. 수인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오다가 정민과 진아를 만난다. 윤미와 함께 가던 현우는 수인과 마주친다.

◆영웅시대<드라마·MBC 밤 9:55>

화폐 개혁으로 물가가 급등해 공장들은 자금과 원자재 부족 현상을 겪는다. 박정희는 야당 정치인과 학생들에게 공격을 받고 개혁의 실패를 인정한다. 일국은 관리 부장이 돼 대한물산의 조미료 공장 건설을 맡는다. 제대한 이국은 세기건설의 잡역부로 취직한다.

◆신 동물의 왕국-개의 기원<다큐·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00>

원시 개의 모습을 통해 개의 조상을 분석한다. 2600년 넘게 인도의 한 부족과 함께 생활해 온 ‘퍼라이어 개’와 화석을 통해 성서 시대부터 살았던 소수의 원시종 ‘가나안 개’, 수천년간 호주의 깊은 산속에서 야생의 습성을 지켜온 ‘딩고’ 등 원시 개를 취재했다.

◆금쪽같은 내새끼<드라마·KBS1 밤 8:25>

영실과 덕배는 진국이 희수에게 별장을 사주고 매주 처가 식구들과 놀러 다닌다고 오해한다. 진국은 “또 외출이냐”며 덕배가 나무라는 것을 무시하고 희수와 함께 성애에게 상담을 받으러 간다. 지혜와 재민은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데, 민섭의 집에 아기를 낳고 사라졌던 경아가 나타난다.

◆백만불 미스터리<교양·SBS 오후 7:05>

영국에 살고 있는 이사벨 노리스양(15)는 키스만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그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을 먹을 경우 소장에서 염증이 일어나는 셀리아크 병 환자다. 그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과 샴푸 로션 립스틱도 사용하지 못한다. 셀리아크 병의 실체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