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갑수(47·사진)가 MBC TV 대하드라마 ‘영웅시대(이환경 극본·소원영 박홍균 연출)’에서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역을 맡았다. 김갑수는 다음달 5일 처음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모델로 한 주인공 천태산(차인표)의 네 번째 아들 천사국으로 나와 그룹의 대북사업을 전담한다.
‘영웅시대’는 천사국이 투신 자살하는 장면에서 시작해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갑수는 첫 회에 등장했다가 정주영을 주인공으로 한 1세대 경영인의 이야기가 끝나는 40회 이후 다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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