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일]'꽃보다 아름다워' 외

  • 입력 2003년 12월 31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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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워<드라마·KBS2 밤9·20> 첫회.

영자(고두심)는 3년간의 별거 끝에 이혼한 큰 딸 미옥(배종옥)을 보고 아무 말이 없다. 투자자 인철(김명민)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난 둘째딸 미수(한고은)는 함께 하룻밤을 보내자는 인철의 제안에 당황한다. 아들 재수(김흥수)는 ‘삐끼’ 영업구역을 빼앗아 간 지니(추소영)와 시비가 붙는다.

◆잉꼬부부 재치부부<오락·SBS 오전 11·00>

이용식 표인봉 김동성 한혜진 유현상 김흥국 김창남 이연경 김자옥 박준규 부부가 출연해 금실을 자랑한다. 부부와 관련된 앙케트를 풀어보는 ‘부부 엑스 파일’, 부부가 풍선을 무릎에 끼운 뒤 몸을 움직여 터뜨리는 ‘사랑의 팡팡팡’, 드라마 ‘올인’과 ‘천년지애’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부부 시네마’를 선보인다.

◆자연다큐멘터리-날아라 뿔논병아리<다큐·MBC 오후7·20>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서식하는 뿔논병아리의 생태를 소개한다. 뿔논병아리는 머리 위의 깃털이 뿔처럼 부풀어오른데서 이름을 얻었으며 잠수를 잘 한다. 물 위에 몸을 곧추세우고 수초를 문 채 테크노 댄스를 추듯이 좌우로 고개를 흔드는 구애 장면도 독특하다.

◆천생연분<드라마·MBC 밤9·55> 첫회.

어려서부터 미모를 자랑하던 종희(황신혜)는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스튜어디스인 그는 이제 서른 다섯의 노처녀로 집안의 천덕꾸러기다. 어느 날, 비행을 마치고 귀국한 종희는 공항에서 다른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애인을 보고 그의 뺨을 때린다.

◆뽀롱뽀롱 뽀로로<만화·EBS 오후4·25>

‘연날리기 대소동’ 편. 마을 친구들이 모여서 연날리기를 한다. 친구들과 연싸움을 하던 에디는 엄청나게 큰 연을 만들어 연날리기 대회에서 이기려 한다. 그러나 에디의 연이 너무 커서 에디를 매단 채 하늘로 날아오르자 연줄을 잡아주던 친구들도 함께 달려간다.

◆신년특집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오락·SBS 오전9·30>

탤런트 김희애가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 선정한 2003년 최고의 연기자로 뽑혔다. 드라마 ‘완전한 사랑’의 못다한 이야기와 김희애가 뽑은 명장면 명대사, 대본연습 현장,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김희애가 보여주는 주부로서의 일상, 두 아들과 함께 생일 파티에 참석한 모습 등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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