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4일]'생로병사의 비밀' 외

◆생로병사의 비밀<교양·KBS1 밤10·00>

오랫동안 걷는 것은 짧게 달리는 것보다 더 좋다. 걷기는 한국인의 5대 질병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의 예방은 물론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주일에 30분씩 다섯 번 걷기인 ‘530 운동’의 놀라운 효과를 확인한다.

◆논스톱4<시트콤·MBC 오후6·50>

‘앤디의 사랑만들기’편. 고시생 앤디 앞에 섹시하고 아름다운 승은이 나타난다. 앤디는 눈 앞에 승은이 아련거려 공부를 할 수가 없다. 그런데 갑자기 승은이 접근해 오자, 앤디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봉과 몽은 장난치다가 종신의 가슴아픈 사랑의 추억이 담겨있는 오르골을 망가뜨린다.

◆자연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00>

‘오스트리아의 국립공원-철의 숲, 라임스톤’ 편. 라임스톤 국립공원은 알프스 산맥의 북쪽 가장자리에 있다. 이곳의 석회암 층은 원래 해저에 있었으나 수백만년 동안 융기해 높은 산맥을 이루었다. 이 곳은 한때 용광로와 주조 공장이 많았으나 현재는 광활한 삼림지대로 바뀌었다.

◆휴먼 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1999년, 탤런트 서갑숙은 성체험 고백서 ‘나도 때론 포르노그래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를 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으로 인해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방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달 하순에 두 번째 책 ‘서갑숙의 추파’을 출간하고 재기를 꿈꾼다. 그는 이 책에서 지난 4년 동안의 심경을 담았다.

◆나는 이혼하지 않는다<드라마·KBS2 오전 9·00>

영주(김현주)는 퇴근 길에 우연히 10 여 년전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지석(강석우)을 본다. 그렇지만 지석은 영주를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승혜(김정난)는 영주가 남편의 옛 애인인 사실도 모르고 영주가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에 딸 민지를 보낸다.

◆PD 수첩<시사·MBC 밤11·05>

‘2003, 위기의 주부’ 편. 경기 침체로 가정 주부들이 노래방 등 유흥 주점의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1시간에 2만원을 벌 수 있어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실정이다. 주부 노래방 도우미의 현장을 취재했다. 전문가들은 사회 고용 구조의 개선을 통해 주부 취업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