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탤런트 박솔미 영화 ‘바람의 전설’로 스크린 데뷔

  • 입력 2003년 8월 1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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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겨울연가’와 ‘올인’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탤런트 박솔미(사진)가 내년 봄 개봉될 영화 ‘바람의 전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과 ‘광복절 특사’의 시나리오를 썼던 박정우 작가의 감독 데뷔작.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던 30대 정수기회사 직원 풍식(이성재)이 어느 날 우연히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해 사교춤의 전설이 되어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박솔미는 풍식의 사교행각을 조사하기 위해 춤 연습생으로 위장 침투했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는 여형사 송연화 역을 연기한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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