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前영화인協 이사 유재원

  • 입력 2003년 4월 21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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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영화인 유재원(劉在元·사진) 전 한국영화인협회 이사가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닛폰대 예술학부를 졸업한 뒤 1960년대 대표적인 한국영화 편집감독으로 활동했으며 65년 ‘잉여인간’으로 대종상 영화제 편집상을 받은 뒤 66, 67년 연속 수상했다. 6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영화제에서 편집상을 받았으며 70년대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한양대에서 후진 양성에 주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식(金貞植)씨와 아들 형종(亨鐘·한국신용평가정보 상무) 윤종(潤鐘·동아일보 문화부 기자)씨, 딸 성희(性喜)씨, 사위 김재록(金在錄·섬코퍼레이션 대표)씨가 있다. 발인 23일 오전 8시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 031-919-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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