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2일]'2003년 희망, 우리가..' 등

◆신년특별기획-2003년 희망, 우리가 만들자<다큐·SBS 오후1·40>

제1부 ‘여성이 경쟁력이다’에서는 IT 게임 언론 법조계 영화홍보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리어우먼들의 세계를 담았다. 여성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배경과 ‘나쁜여자가 성공한다’는 속설, 여성CEO의 성공포인트에 대해 토론한다. 직장여성의 육아문제 해결 방안도 알아본다.

◆얀손 아저씨의 행복한 오두막집<만화·EBS 오후3·30>

별똥별을 본 욤욤은 달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빈다. 얀손 아저씨는 욤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밤마다 몰래 로켓을 만들고 뒤뜰을 달처럼 꾸민다. 드디어 달나라 여행을 떠난 욤욤은 달나라 암탉과 인사를 나누고 달 외계인도 만난다. 그러나 그 때 나타난 안데르손 아주머니 때문에 모든 사실이 들통난다.

◆헬로 발바리<드라마·KBS2 밤9·25>

가수 장나라와 결혼하는 꿈

을 꾼 발바리는 장나라를 만나러 가지만 몰려든 팬들 때문에 주눅이 든다. 그러나 만구는 장나라에게 접근해보라고 부추긴다. 발바리에게 무관심했던 미나는 이삿짐을 옮겨 달라며 다정하게 커피를 사 준다. 미인에게 약한 발바리는 “짐을 날라주면 뽀뽀를 해주겠다”는 미나의 말만 믿고 짐꾼 노릇을 한다.

◆2003 뉴코리아를 위한 제언<시사·KBS1 밤10·00>

2003년 한국인들은 새정부의 출범과 정치 사회전반의 개혁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나타낸다. 월드컵과 대선, 촛불시위 등을 통한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정치와 사회에서 어떻게 융화시키느냐 하는 일이 한국의 과제로 떠올랐다. 2000년 이후 사회변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새 정부가 개혁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지 짚어본다.

◆빈궁귀공자<드라마·MBC드라마넷 오후7·00>

일본 만화 ‘타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대만드라마 첫 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주유민과 주효천이 출연한다. 가난한 타로네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명문 고등학교 2학년 타이랑은 공부도 잘하는 만능 스포츠 맨. 그의 유일한 ‘결점’은 집이 가난하다는 것이다.

◆신년특별기획-K·O·R·E·A<다큐·MBC 밤11·05>

세계 속으로 뻗어나간 ‘대한민국’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5부작 다큐. 1부 ‘KOREA를 향한 SOS’에서는 한국과 ‘원조(援助)’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한국의 대외 원조는 3200억 원 (2001년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원조 대상국인 페루의 빈민촌과 캄보디아의 농촌, 베트남 중부 꽝나이성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