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국내 온라인예선전 접수 마감

  • 입력 2001년 9월 3일 18시 46분


게임올림픽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의 국내 온라인 예선전 접수가 5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WCG의 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31일 마감한 한국 온라인 예선 정식종목에 10,942명, 시범종목에 3,665명이 접수하는 등 모두 14,607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원은 정식종목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6,540명, '피파2001' 2,419명이 지원해 전체 접수율의 82%를 넘었으며 시범종목의 경우는 '포트리스2'의 지원자가 2,458명에 달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이들 게이머들은 프리 리그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대전에 참가해 오프라인 지역 예선의 참가 여부를 가리게 된다. 또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704명은 오는 10월초부터 전주 화산체육관(10월 6∼7일), 부산 BEXCO(10월 13∼14일), 서울 한양대 체육관(10월 25∼26일) 등에서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온라인 예선전에는 '베스트 매너 게이머 선발' '내가 바로 게임왕' '최고의 대전을 찾아라' '찾아라 행운의 주인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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