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MBC노조, 개혁퇴색 우려

  • 입력 2001년 3월 6일 23시 14분


MBC 노조는 6일 성명을 통해 “본사와 계열사 경영진 선임 결과가 실망스러우며 김중배(金重培)사장이 진정한 ‘개혁 의지’를 갖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자체 개혁’과 ‘진정한 공영방송 MBC구현’을 내건 김사장이 구시대의 대표적인 무능 인사와 구태의연한 인물들을 본사 경영진에 선임하는 인사를 했으며 본사 경영진에서 탈락한 인물을 지방사 사장으로 자리를 바꿔 앉혔다”고 밝혔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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