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시트콤 <세친구>가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2000년 총결산 시상식'을 펼친다. 지난 2월 14일 방송을 시작해 12월 18일까지 방송된 80편 가운데 출연자들의 활약을 각 분야별로 정리해 시상식 형태로 꾸민 것. '몸부림'상의 정웅인을 비롯해 '에로상'의 박상면, 엽기상의 최종원 등 독특한 분야별로 시상자를 선정해 수상을 한 '명장면'들을 소개한다. 또한 윤다훈, 박상면, 정웅인이 선정한 자신들의 명장면도 함께 공개. 이날 특집에는 지난 18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편에 출연했던 박중훈이 특별 출연한다. 진행은 극중 세친구의 상대역인 '세 여자' 이의정, 안문숙 박은혜가 맡는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