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 그랑프리'는 홍콩의 스타 성룡이 운영하는 JC 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자동차 경주. 10대가 넘는 경주용차와 승용차를 갖고 있을 만큼 자동차광인 성룡은 이 대회에 자신과 인연이 있는 스타들을 초청해 자동차 경주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도 일본의 미야자와 리에, 대만의 비비안 수, 홍콩의 매염방, 서기, 장만옥 등 아시아 톱스타들이 연예인 레이스의 카 레이서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8월 JC 프로덕션과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한고은은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물론 프로 레이서들이 벌이는 경주처럼 살벌한 선두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100억원짜리 보험에도 가입했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