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랑'이란 인터넷 ID를 가진 <가을동화>의 열성 팬이 만든 이 웹진은 원래 드라마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는데, 앞으로 2∼3일에 한 호씩 발간할 계획이라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그 뒷이야기를 모은 웹진을 4~5회에 걸쳐 낼 예정이다.
준서와 은서를 죽게 할 수 없다며 시청자들의 항의가 몰리고 있는 <가을동화>는 최근 들어 시청률이 36%대까지 상승하며 막판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터넷에 관련 팬클럽이나 사이트가 대거 등장했다. 최근에는 한 회원수가 5만명이 넘는 인터넷 팬클럽이 해커로부터 해킹을 당하는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