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탤런트 김민이 24일 방송되는 MBC 밀레니엄 특집극 ‘Y2K’(밤 10·50)에서 데뷔 이후 첫 주연을 맡는다. Y2K 문제에 얽힌 국내외 증권사와 폭력단체 간의 암투를 그리는 이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역은 국내 최대 증권사의 펀드매니저인 노혜지. 극 중 노혜지는 대학 시절 이름을 날린 해커이기도 하다. SBS ‘카이스트’의 이민우(공진혁 역)와 MBC ‘왕초’에서 ‘맨발’로 인기를 모았던 윤태영(박지승) 등과 함께 출연.
김민은 KBS2 월화드라마 ‘초대’에서 얼굴을 알린 뒤 요즘 SBS 영화정보 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MC를 맡고 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