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가수 아담, 내년초 중국 가요계 진출

  • 입력 1999년 11월 14일 18시 49분


국내 사이버 가수 1호 아담이 중국에 진출한다.

㈜아담소프트는 “중국 메이저 연예업체인 ‘스타메이커’와 아담의 1집 앨범 ‘Genesis’와 2집 ‘Exodus’를 중국 가수가 중국어로 취입해 내년 초 중국 시장에 내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일 중국 베이징의 공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그룹 ‘클론’의 중국 건국 50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아담의 댄스곡 ‘바람’이 선보인 바 있다.

아담은 컴퓨터 그래픽과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법으로 지난해 초 탄생한 국내 첫 사이버가수로 사이버 여가수 ‘루시아’의 탄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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