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프리선언과 함께 2000년 10월31일까지는 SBS와 전속계약을 하고 ‘한밤의 TV연예’(목 밤11·00) ‘출발 모닝와이드’3부(평일 오전8·00) 등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깔끔한 외모와 재치있는 화술로 활동 초기부터 ‘연예 전문 아나운서’로 유명했던 유씨는 드라마 ‘부자유친’(94년) 등에 출연, 탤런트로서의 재능도 보였다.
유씨는 “앞으로 전천후 MC로 활약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