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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6일 2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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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자 신철, 배우 겸 제작자 명계남, 감독 이창동 등과 함께 ‘아이 찜 시나리오 창작기금’을 창설하고 2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문성근은 “한국영화가 살찌기 위해서는 좋은 시나리오와 작가들이 많아야 한다는데는 공감하면서도 지금까지 훌륭한 시나리오 작가를 배출하기 위한 투자도, 교육도, 현실적인 노력도 부족했다”며 시나리오 창작기금 설립동기를 설명했다.
기금 1억원은 그와 대학동기인 가방생산업체 가나안의 염태순 대표이사의 쾌척으로 마련됐다. 신인 기성 구분없이 5명이내의 작가를 뽑아 1인당 1천5백만원의 집필료를 지원한다. 지원금 수혜자들은 소설가이기도 한 이창동감독의 지도로 워크샵 방식의 토의를 거쳐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다. 02―3415―1115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