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1월 5일 08시 09분


[드라마] ▼‘사랑하니까’〈SBS 밤 9.50〉 수선과 이현의 고모는 세나와 이현의 결혼 문제를 의논하다가 두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줄 수밖에 없다고 의견 일치를 본다. 수선은 이현에게 왜 결혼하려느냐고 묻는다. 이현은 세나와 항상 같이 있고 싶어 결혼하겠다고 대답한다. 기가 찬 수선이 어떻게 살아갈 작정이냐고 묻자 우유배달과 나물장사로 저축까지 하면서 살겠다고 한다. ▼‘복수혈전’〈MBC 밤9.55〉 쌍칼의 부하들과 싸우던 준호는 민주의 비명에 주춤하다 쌍칼로부터 심한 공격을 당한다. 쌍칼은 현수 앞에서 준호를 처치했다고 으스대지만 정작 찾아와야 할 서류의 행방을 묻는 말에 아차한다. 미경은 현수에게 가기 위해 짐을 챙긴다. “현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민주에게 미경은 “너도 내가 왜이러는지 알잖아”라고만 한다. [오락] ▼‘체험 삶의 현장’〈KBS1 오후7.35〉 축구선수 김병지와 장대일이 안산 대부도 칠게잡이에 나섰다. 칠게 한마리를 잡기 위해 물이 들어오는 순간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두 선수의 활약을 지켜본다. 또 MC 왕종근 김정란이 미나리를 캐기 위해 부산으로 출동했다. 하루 평균 40t의 수확을 하겠다며 다리에 쥐가 나도록 일하는 두 사람을 소개한다. [교양] ▼‘통일 3국을 가뉨垣〈EBS 밤 9.15〉 ‘독일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 독일 통일 7년. 그 감격과 환희도 잠깐, 현재 통독은 통일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은 통일 이후 옛 동독지역의 경제 재건을 위해 1조1천7백80억마르크(약1천53조1천3백20억원)를 투입하였으나 현재 동서독 주민들 사이에 마음의 장벽은 더 높아만 가고 있다. 동독인들은 통일 이후 직업을 잃었으며 서독인들은 이기적이고 동독인을 무시한다고 한다. [외화] ▼‘프레시디오’〈SBS 밤 12.00〉 감독 피터 하이엄스. 주연 숀 코너리, 마크 하먼. 프레시디오는 스페인어로 요새라는 뜻. 어느 날 밤 시내에 주둔한 여자 헌병이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이 시내로 도주하자 전직 헌병출신 오스킨 경감이 수사를 맡는다. 오스킨은 옛 상관 코드웰 대령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수사를 하던 중 옛날 월남에서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 준 매크루어 상사가 연루된 사건임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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