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를 믿게 만드는 예술」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이미지 메이킹」은 승부를 가르는 키가 되어 왔다.
60년 젊은 풋내기였던 케네디가 「정치의 달인」 닉슨을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도 TV토론이었다. 건강이 좋지않아 무기력해 보였던 닉슨과 달리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케네디의 매력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 것.
80년 TV토론에서 카터를 누른 레이건 역시 시각적인 이미지를 잘 활용할 줄 아는 대통령이었다. 그는 TV기자회견을 할 때면 일부러 3단정도의 계단을 만들어 놓고 뛰다시피하면서 입장해 건강미를 과시했다.
클린턴은 「주변에 TV카메라가 없어도 TV에 출연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유명한 대통령. 선거전에서 토크쇼에 나가 색소폰을 불고 MTV출연 바람을 일으킨 것도 그였다.
우리의 경우 본격적인 「TV정치시대」가 시작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의 이미지 메이킹 전략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고 있다.
▼ 이미지 만들기 10계명 ▼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자신에게 진실하라
△자신을 사랑하라
△비전을 가져라
△옷을 사기 전에 계획을 세워라
△외출하기 전에 거울을 보라
△상사 동료 부하를 존중하라
△주의깊게 들어라
△생각하기 전에 말하지 말라
△당신의 이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지켜내라
<추천:이미지컨설턴트 김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