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1월 14일 07시 43분


[교양] ▼「TV로 보는 20세기의 희망과 절망」〈KBS1 밤11.50〉 「질병과의 전쟁」. 20세기 들어 인류생활이 변화한 것 중 하나가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이다. 의학의 발달로 천연두 콜레라 등의 전염병이 줄어들면서 평균수명이 늘어나 인구가 증가되기 시작했다. 특히 인구가 많은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지의 인구정책의 허와 실을 알아본다. ▼「특종 비디오 저널」〈KBS2 밤 9.15〉「이색보고 서울 지하철 24시」. 지하철이 시민의 발이 된 지 23년.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생활에서 하루 평균 4백만명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이다. 지하철은 서울 시민의 얼굴이요, 살아 있는 문화다. 매일 이용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지하철의 숨은 모습을 찾아간다. [드라마] ▼「70분 드라마―토큰 박스」〈SBS 밤 8.40〉 고2때 시력을 잃은 근주는 피아노 조율사로 일하며 바깥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다. 매일 버스 정류소의 토큰 판매원 민석을 찾아 토큰을 하나씩 사며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어느날 오토바이에 부딪혀 쓰러진 근주를 민석이 부축하면서 둘 사이의 직접적인 만남은 시작되고 어느덧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금요극장―두 아이 이야기」〈KBS2 밤 9.45〉 경숙은 상민에게서 여자가 생겼으니 이혼해 달라는 말을 듣고 두 딸아이를 맡긴 채 이혼한다. 경숙은 상민에게 딸들을 위해 재혼한 뒤 아이를 낳지 말아 달라고 한다. 3년 후 경숙은 남편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딸들을 데려오기로 한다. 한편 상민은 사랑스럽고 재능있던 미림도 결혼하고 나자 자신을 구속하려 든다며 실망한다. [오락] ▼「정미홍이 만난 사람」〈MBC 밤12.10〉 「신해철 편」. 지난 7일 NEXT가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5년 넘게 록음악 대중화의 선봉에 서서 음악활동을 펼쳐온 그들이 해체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외화] ▼「마스크」〈SBS 오후6.10〉 찰스 러셀 감독. 짐 캐리 주연. 평범한 은행원 스탠리는 가수인 티나를 사랑하지만 악당 보스의 정부인 사실을 알고 접근하지 못한다. 어느날 스탠리가 고대 유물인 마스크를 발견한다. 이것을 쓰면 초인적인 힘을 가진 불사신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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