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0월 27일 06시 58분


[드라마] ▼「예감」 〈MBC 밤9·55〉 유림이 경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준섭은 당황해 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얼마 후 준섭은 유림의 집으로 가있다가 돌아오는 유림을 아무말 없이 반겨준다. 한편 장세영은 유림의 본사 발탁 인사발령장에 사인을 한다. 본사로 첫 출근하는 유림은 복도에서 오전무를 만나 함께 방으로 들어간다. 이 모습을 지켜본 경민은 불쾌하기만 하다. ▼「사랑하니까」 〈SBS 밤9·45〉 첫회. 아내 없이 혼자서 세딸 지나 유나 세나 뒷바라지에 하루 해가 저무는 홀아비 어수선. 죽은 아내 은아의 영혼은 이러한 남편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하다. 그런데 장모의 영혼은 딸을 따라다니면서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다. 바쁜 아침, 수선의 잔소리에 세딸은 지나의 차를 타고 출근한다. 세나가 내리자 유나는 헤어진 남자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훌쩍이는데…. [교양] ▼「세계의 창―미래의 로봇」 〈KBS1 밤11·40〉 가정일을 도와주는 로봇에서 범죄로봇까지 로봇은 다양한 모습으로 구상되고 있다. 최초 발명 당시 로봇은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원시적 수준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새로운 세대의 로봇들은 자기를 직접 수리하고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기계에 불과했던 로봇의 역사와 미래의 기술 수준 등을 다각도로 접근해 본다. ▼「세계는 지금」〈KBS1 밤10·00〉 「싱가포르의 고민 마약을 퇴치하라」.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지금 마약퇴치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마약을 조금이라도 지닌 여행자는 국적을 불문하고 사형시킬 만큼 강력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마약문제의 심각성은 커져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단체를 결성해 마약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싱가포르의 마약 실태와 이를 뿌리뽑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외화] ▼「제3의 눈」〈KBS2 밤12·00〉 「컴퓨터의 영혼」. 신경외과 의사인 샘은 사람의 뇌와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 케이브를 개발한다. 샘은 케이브 개발팀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레이첼을 사랑하지만 얘기를 못한다. 샘은 레이첼의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레이첼을 케이브에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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