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세상은 넓다」 〈KBS1 밤6.00〉
지난 9월19일 유니세프 홍보사절단으로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에티오피아를 다녀왔다. 에티오피아는 6.25때 3천여명의 황제 근위대를 파견해준 나라였지만 불행하게도 17년간 내전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으며 지금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 아디스 아바바를 중심으로 현 에티오피아의 상황과 역사를 보여주며 고아원과 학교를 방문, 유니세프의 구호 활동과정을 소개한다.
▼「오지의 사람들」 〈KBS2 밤 12.00〉
「코코넛이 돈―인도네시아 탈릴레우」. 인도네시아의 외딴 섬 시베루트에는 돈을 모르고 살아 온 멘타와이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외부상인들이 가져온 머리핀 담배 사탕 장식목걸이 플라스틱 양동이에 멘타와이족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농사도 없고 목축도 하지 않는 이들이 이런 신기한 물건들을 살 길은 오로지 코코넛을 채취해 돈을 마련하는 길밖에 없다.
[오락]
▼「김국진의 스타다큐」 〈MBC 오후7.30〉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CF문구로 스타덤에 올랐던 최진실. 그후 드라마 영화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녀에게도 영화 흥행 실패와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슬럼프가 찾아왔으나 「고스트 맘마」와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다시 인기를 회복했다. 새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와 영화 「편지」의 촬영 현장을 보며 연기자 최진실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본다.
[드라마]
▼「인생」 〈SBS 밤 9.45〉
노인성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철수와 그의 아내 경진. 철수는 자식된 도리로 최선을 다하지만 경진은 며느리라는 의무감만으로 대한다. 어느 날 영국에서 맏딸 옥자가 귀국한다. 하지만 딸도 몰라보는 어머니를 대하게 된다. 옥자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것을 알고 해결책을 찾는데….
[외화]
▼「미녀와 뱀파이어」 〈MBC 밤 12.15〉
교장선생의 강요로 자일스는 장기자랑의 연출을 맡게 되고 버피 잰더 월로는 장기자랑에 참가한다. 대회 며칠을 앞두고 참가자 중 여학생 한 명이 심장이 없어진 채 발견된다. 버피는 범인의 윤곽을 조사하던 중 모간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모간은 자신의 인형이 살아있는 듯 대화도 하고 서로 다투기까지 해서 주위의 의심을 받아왔었다. 그날 밤 버피는 잠을 자다가 인형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