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찬찬찬」을 부른 가수 편승엽과 재혼했던 가수 겸 MC 길은정이 결혼생활 7개월여만에 또 다시 이혼.
길은정과 편승엽은 1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모뷔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헤어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이혼한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같이하는 등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초혼에 실패한 길은정이 대장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편승엽이 병간호하면서 가까워진 둘은 지난 2월 전격적으로 결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