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8월 29일 08시 15분


[교양] ▼「아침마당」 〈KBS1 오전 8.30〉 아무리 잘나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남 모르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왠지 남보다 조건이 뒤떨어진다거나 경제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기도 한다.살고 싶지 않다고 느낄 만큼 극단적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열등감의 정체와 영향을 알아본다. [드라마] ▼「마주보며 사랑하며」 〈KBS2 밤 9.30〉 수상한 도사를 만나 도에 빠진 수만은 마치 인생을 초월한 듯 이상해진다. 정만은 동생을 구해야 한다며 그 도사를 찾아갔다가 역시 이상해진다. 먹기도 싫고 일도 공부도 다 부질없으니 오직 이상형을 향해 나아가자고 외치는 두 사람. ▼「당신뿐인데」 〈SBS 오전 8.35〉 윤기는 멍든 얼굴에 계란을 돌리고 있는 무영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무영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골병드는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러나 윤기가 외식하자며 돈을 쥐어주자 무영은 갈라서려 했던 결심을 포기한다. ▼「간이역」 〈MBC 오후 7.30〉 지평역 주민들은 번영회장인 금중의 안내로 양로원 돕기에 참여한다. 세진은 구강을 검진해 주고 은혜는 노인들의 머리를 잘라주며 은길은 국밥을 퍼준다. 그러나 유정이 끝내 나타나지 않자 은길은 내심 걱정이 된다. 은길은 성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다큐] ▼「다큐 남과 여」〈KBS 2TV 밤11.00〉 무명배우의 설움을 딛고 악역전문배우로 자리를 굳힌 김학철씨. 그의 아내는 한때 생활고 해결을 위해 길거리 옥편장수로 나서기도 했다고. 「된장찌개」같은 아내와 김학철씨의 사랑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자신의 머리를 감겨준 미용사에 반해 미용실을 드나들다 그녀와 결혼하고 자신도 미용사가 된 권순태씨 부부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외화] ▼「기연출사」 〈SBS 밤 10.50〉 감독 정소동. 주연 주윤발. 히말라야 파미르 고원의 한 부락에서는 신에 의해 족장이 정해진다고 믿고 있다. 족장은 주술사인 쉴라에게 새 족장이 될 인물을 데려오라 한다. 장차 족장이 될 조의 신변에 이상한 일들이 잇따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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