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는 대선후보초청 TV대토론회의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후보가 출연한다.
이후보는 이날 오후 9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 1백분간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전문가 및 양사 기자와 함께 21세기 리더십과 사회, 경제분야에 대한 진지한 정책토론을 벌인다.
이 토론회는 동아일보 인터넷신문인 마이다스 동아일보(www.donga.com 또는 www.dongailbo.co.kr)와 KBS 1TV 및 1라디오로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에서 김종필―김대중―이회창후보 순으로 출연하게 된 것은 방송협회가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갖는 후보초청TV토론회를 감안해 정한 출연순서에 따른 것이다.
한편 28일 민주당총재로 선출된 趙淳(조순)서울시장이 이번 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당초 3당후보측의 반대가 있었던 데다가 방송협회가 정한 TV토론회출연자격 조건의 하나인 「정당이 뽑은 대선후보」에 조시장이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