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 「해남가는 길」「문학기행」〈EBS 밤 9.25〉
1980년대 문단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작가 김영현의 대표적 소설 「해남가는 길」에 대해 알아본다. 이 소설은 진보적 지식인의 마음과 일상사의 미세한 풍경들을 자연스럽게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예평론가 이연승씨가 김씨와 함께 문학기행을 떠난다.
[드라마]
▼ 「나」〈MBC 오후 7.30〉
개학을 앞둔 주희의 얼굴이 유난히 시무룩하다. 방학동안 짜 놓았던 계획이 모두 틀어지고 남은 것은 밀린 숙제뿐이기 때문. 부담감으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던 주희는 친구들이 꿈속에서 귀신으로 나타나자 잠을 설친다. 이상하게도 주희의 꿈에 나타났던 친구들도 꿈 속에서 귀신모습을 한 주희를 봤다고 하는데….
▼ 「장미의 눈물」〈SBS 밤 9.45〉
장미는 기범의 귀에 있는 점을 본 순간 어릴 적 헤어진 오빠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기범의 마음을 떠본다. 당황하는 기범을 보고 장미는 오빠라고 확신한다. 장미는 오빠가 악당 일두에게 이용당하게 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변호사를 바꿔달라고 요구한다.
[어린이]
▼ 「꼬마유령 캐스퍼」〈KBS2 오후 6.30〉
싸우면 점점 더 기운이 세지는 「싸워라 먹구름」이 삼총사 곁에 나타나자 캐스퍼는 불안하다. 싸우면 싸울수록 먹구름만 점점 커지자 삼총사는 일부러 사이가 좋은 척 한다. 먹구름이 슬퍼하며 사라지자 삼총사는 기다렸다는 듯 다시 싸우고 캐스퍼는 안절부절 못한다.
[외화]
▼ 「특선영화―마이애미 블루스」〈KBS2 밤 11.00〉
감독 조지 아미타지. 주연 알렉 볼드윈. 장기 복역수였던 주니어는 출감하자마자 허먼을 살해하고 그의 신분으로 위장해 호텔에 투숙한다. 주니어는 거리의 여자 수지와 하루를 지낸뒤 계약 결혼을 한다. 한편 공항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 모슬리는 수지의 집에 찾아와 주니어를 감시하지만 증거 포착에 실패한다. 위협을 느낀 주니어는 모슬리를 습격해 경찰 배지와 총을 빼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