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는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 오는 7월22일부터 3일간에 걸쳐 개최하려던 여야3당 대선후보초청 대토론회를 여야3당의 연기요청과 특히 신한국당 경선 결과에 따른 정국 상황 등을 감안하여 1개월후인 8월하순에 열기로 했습니다.
동아일보사는 당초 21일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면 그 다음날인 22일부터 신한국당 후보를 비롯, 자민련의 金鍾泌(김종필)후보와 국민회의의 金大中(김대중)후보를 각각 초청하여 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3당측으로부터 후보의 참가 약속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신한국당의 전당대회 경선추이가 예상보다 복잡해지고 일정 등이 유동적인 상황이어서 당초 예정했던 22∼24일의 토론회 개최일정을 8월 하순으로 조정키로 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토론회 일정은 여야 각당 후보 및 추가 후보가 나올 경우 이들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되는대로 발표하겠습니다.
동아일보 KBS 공동주최의 여야3당 대선후보 TV대토론이 순연된데 대해 독자여러분의 이해 있으시길 바라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