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리나씨 촬영중 추락 중상…북한산서 「山」녹화중

  • 입력 1997년 6월 20일 08시 03분


인기 여자탤런트 홍리나씨(28)가 19일 오후 4시40분경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인수봉에서 MBC 드라마 「산」을 녹화하던 중 30여m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홍씨는 이날 드라마 제작팀 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70여m 높이의 암벽에서 로프를 끊고 자살하는 장면을 녹화하던 중 몸을 묶었던 자일이 갑자기 풀리면서 30m 가량 굴러 떨어지다 나무에 몸이 걸렸다.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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