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팝/팝스월드]美팝계 라임스등 여가수 전성시대

  • 입력 1997년 3월 13일 08시 35분


[허엽 기자] 팝계가 여성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3월초 빌보드 앨범과 싱글차트 10위권내 가수와 그룹 20팀중 여가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달했다. 특히 차트정상을 차지한 리안 라임스와 그룹 「스파이스 걸스」는 모두 여성. 우먼파워를 한눈에 입증하는 그룹은 영국출신의 여성 5인조인 「스파이스 걸스」. 지난해 데뷔한 이들은 싱글 「Wannabe」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2주째 달리고 있고 타임지도 이들의 미국 차트진입을 「스파이스의 침공」으로 추켜세웠다. 「스파이스 걸스」는 특히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가사로 소녀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어 차트점령 기간이 짧지 않을 전망. 또 올해 그래미 신인상을 받은 14세의 소녀 리안 라임스도 현재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 캐나다 출신인 그는 앨범 「Unchained Melody/The Early Years」에서 장년팬들이 좋아하는 컨트리 송을 통해 나이답지 않은 원숙미를 드러내고 있다. 가셌망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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