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댄스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씨(본명 이상우·30)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유흥업소 종업원 千錫一(천석일·25·경기 광명시 하안동)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이날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J호텔 단란주점에서 친구 김모씨(27)와 함께 술을 마시던 이씨에게 『네가 이주노냐』며 시비를 건 뒤 이들을 집단구타해 각각 전치 6주와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