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2월 6일 18시 55분


○…[오 락] ▼「무대인생 반세기, 선후배 큰 잔치」 〈MBC 밤7.20〉 장소팔 구봉서 황금심 최무룡 신성일 등 원로 연예인들과 후배 등 2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50,60년대 만담가 장소팔과 후배 이경실의 코믹만담, 70년대 트위스트 바람을 일으켰던 트위스트 김과 후배 코미디언 임하룡의 트위스트무대가 열린다. 마지막 변사 신출씨와 개그맨 이홍렬이 소개하는 「그때를 아십니까」 등을 통해 선후배 연예인들이 각종 연기를 보여준다. ▼「폭소 타임머신」 〈SBS 오후6.05〉 25년생 37년생 49년생 61년생 등 세대가 다른 소띠 네사람의 삶을 코믹극으로 보여준다. 「혼란의 시대, 50년대」에는 탤런트 조형기, 개그맨 서인석 정은숙 등이 나온다. 순박한 갑득은 우연히 땅에 떨어진 태극기를 주웠다가 독립운동가로 오해받아 옥고를 치르는데…. 이밖에 50∼70년대 패션과 춤을 모델과 개그맨들이 보여주며 스포츠해설가 하일성과 가수 김흥국이 스포츠60년사를 코믹하게 엮어 보여준다. ○…[드 라 마] ▼「전설의 고향」 〈KBS2 밤12.40〉 머슴 상동은 팔자를 고쳐보겠다는 생각에 30년 동안 모은 새경 3백냥을 갖고 한양으로 향한다. 상동은 과학이라는 점쟁이를 통해 팔자를 고쳐보려 하지만 돈을 모두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상동은 우연한 계기로 정승댁 따님을 구한 뒤 그 집의 사위가 된다. 그러나 몸에 밴 머슴 기질 때문에 하인에게까지 구박을 받는 신세가 된다. 어느날 상동은 사람이 들어가기만 하면 죽어 나온다는 흉가로 분가할 결심을 한다. ○…[교 양] ▼「TV인생노트」〈EBS 밤8.00〉 명창 안숙선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고향인 전북 남원의 뼈대있는 국악 집안에서 태어나 아홉살때 소리를 시작했다. 일찍이 인간문화재 김소희씨에게 발탁돼 소리꾼으로서 탄탄대로를 달려왔다. 한때성대를 다쳐 소리를 중단할 뻔했던 위기도 겪었다. 그녀의 인생역정을 살펴본다. ○…[어 린 이] ▼「톰과 제리」 〈SBS 오후4.30〉 만화영화. 고양이 톰과 쥐 제리의 이야기. 집주인이 이사를 가자 톰은 제리와 함께 거리로 쫓겨난다. 톰은 거리를 방황하다 퍽지라는 개와 프랭키라는 벼룩을 만나 그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삶에 대한 용기를 얻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