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３일 ＴＶ 골든프로］

▼「스타가 당신을 찾아간다」 가수 성진우가 명덕여고 2학년 8반을 점심시간에 찾아간다. 그는 학생들이 준비한 양푼에다 도시락들을 쏟아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듬뿍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준다. 성진우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어렵게 학창시절을 보낸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상담해준다. 「스타는 사랑의 요리사」코너에서는 탤런트겸 가수 엄정화가 백혈병에 걸려 수술을 앞두고 있는 관악여상 2학년 최인경양을 위해 쿠키를 만든다. ▼「사람과 사람들」 「학력사회 두 젊은이가 사는 법」. 윤호상씨(30)는 거리의 개그맨으로 불린다. 지난 7년동안 대학로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와 개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고교를 졸업한 그는 학력미달로 개그맨 시험에 도전해 보지도 못했다. 아내와 세살배기 아들을 둔 가장인 그가 말하는 좌절의 나날과 꿈을 들어본다. 한편 89년 안양공고를 졸업한 이진천씨(27)는 바위를 자르는 남자다. 그는 국내 최초로 다이아몬드 줄톱을 개발해 95년 장영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