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사진제공=와이즈넛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단순한 주가 방어를 넘어,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 표명과 주주가치 제고에 있다.
와이즈넛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6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3개월이다. 취득한 자기주식은 관련 법령과 공시 기준에 따라 향후 시장 상황과 제반 여건을 고려해 소각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총 주식 수가 줄어들어 기존 주주들이 가진 주식의 가치(주당순이익)가 올라가게 된다. 지난해 말 11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에 이어, 주주환원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단순한 주가 안정 조치를 넘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자본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성장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1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총 11억1,3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왔다.
회사는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고도화, 핵심 인재 확보, 영업 역량 강화, 신규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 시 AI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공공과 민간을 포함한 약 6,500개 고객 레퍼런스와 검색·자연어처리·지식관리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기업의 업무 자동화 수요 증가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핵심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회사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장에 보다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투자자 커뮤니케이션(IR)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구축 사례와 수요처, 매출 구조, 반복 매출 확대 가능성 등을 단계적으로 공유하며 사업 가치에 대한 시장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미래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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