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이다.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적절한 일교차가 멜론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부드럽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맛이 달콤하면서도 칼로리는 100g당 38㎉로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에 좋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돼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며 피로 회복에도 좋다.
고창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토양 및 병해충 관리는 물론 생산부터 출하까지 공동 선별을 통한 일괄 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정기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농가별 1대1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뛰어난 맛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주요 생태 자원 중 하나인 청보리밭을 중심으로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매년 열린다. 2004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해마다 평균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경관 농업의 1번지 축제로서 약 20만 평(66만 ㎡)의 청보리밭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청보리밭축제는 유네스코 7가지 보물찾기, 보리밭 사잇길 걷기,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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