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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53% “작년 경영환경 안 좋았다” 울상…원인은 ‘내수부진’
뉴스1
입력
2026-01-13 14:06
2026년 1월 13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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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발표
2026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소공연 제공)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2025년 경영환경이 나빴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내수 부진’이 꼽혔다.
13일 소상공인연합회는 ‘2026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8일간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총 107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대한 평가는 ‘나쁨’(다소 나쁨 29.5% + 매우 나쁨 23.8%)이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월 발표된 조사에서 ‘나쁨’ 응답률이 69.2%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15.9% 낮았다.
‘보통’은 33.6%, ‘좋음’은 13.0%로 나타났다.
경영환경 부진의 주요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경기 침체·고물가 등)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77.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금리 인상 및 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33.4%, ‘원부자재·재료비 상승’ 28.3%, ‘인건비 부담 및 인력 확보 어려움’ 26.4% 순이었다.
소상공인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이 2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0원 이상~100만 원 미만’이 17.9%, ‘20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이 17.1%를 기록했다.
월평균 영업이익이 300만 원 미만(0원 미만 포함)인 비율은 58.2%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이·미용업에서 300만 원 미만인 사업체 비중이 67.7%였다. 고용원이 없는 사업체에서는 69.9%로 고용원이 있는 사업체(1~2명 47.0%, 3~4명 32.4%, 5명 이상 27.9%)보다 높았다.
2026년 경영환경 전망은 ‘악화’(다소 악화 26.2% + 매우 악화 16.5%)가 4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재 수준 유지’ 29.7%, ‘개선’(매우 개선 5.5% + 다소 개선 22.1%) 27.6% 순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에서 악화 전망이 45.8%로 가장 높았고, 사업기간 7년 이상 사업체에서도 46.9%를 기록했다.
2026년 가장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항목(복수응답)은 ‘금융비용(이자)’ 48.7%, ‘인건비’ 38.1%, ‘원부자재비’ 36.7%, ‘임대료’ 33.5%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고용 계획에서는 ‘현재 수준 유지’가 57.3%로 가장 높았고, 자금 상황 전망에서는 ‘어려움’(다소 어려움 43.0% + 매우 어려움 26.1%)이 69.1%로 가장 높았다.
2026년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이슈로는 ‘저성장에 따른 내수 침체’가 77.7%, ‘환율 및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이 36.7%로 조사됐다.
필요한 정책 지원으로는 ‘금융 지원’이 71.9%로 가장 높았고, ‘세제 지원’ 39.0%, ‘마케팅·판로 지원’ 22.9% 등이 꼽혔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책 추진과 함께 세제 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비롯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체계적으로 펼쳐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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