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추가 입찰제안 받기로
기업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매각 시도가 불발됐다.
26일 홈플러스는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기업 두 곳을 포함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개발 업체 ‘스노마드’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들이 실제로 홈플러스를 인수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자산가치가 약 2조 원에 달하는 홈플러스를 인수하기에는 재무 상태가 취약했기 때문이다. 결국 두 회사 모두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인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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