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자영업자 350만 시대…“생계형 창업으로 내몰리는 구조”
“청년 취업·창업 모두 부진…노동시장 선순환 붕괴 우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11일 서울 도심 상가 건물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2025.9.11/뉴스1
고령층 자영업자가 빠르게 늘며 창업 연령대의 고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면 30세 미만 청년층 창업은 감소세를 보이며 노동시장 선순환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의 ‘14개 업태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9월 기준 전체 사업자는 1034만 5531명으로, 전월(1031만 7419명)보다 0.27%, 전년 동월(1017만 3964명)보다 1.69%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 사업자는 35만 791명으로, 전월(35만 581명)보다 0.06% 늘었지만 전년(37만 1218명) 대비로는 5.5% 감소했다. 30대는 128만 9278명으로 전월(128만 5212명)보다 0.3% 늘었고, 전년(128만 8052명)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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