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두바이 초콜릿’ 열풍…다이어트용 레시피도 공유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27일 11시 27분


CU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 사진 CU제공
CU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 사진 CU제공

지난해에 이어 두바이 초콜릿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넣은 일명 ‘두바이 쫀득쿠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쫀득한 식감에 반으로 자른 단면이 특징인 디저트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는 이달 15일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 판매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먼저 ‘두바이 쫀득 찹쌀떡(3100원)’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은 제품이다. 두바이 쫀득쿠키와 유사한 식감을 살렸다. 겉면은 초콜릿으로 코팅해 달콤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두바이 쫀득쿠키와 유사한 식감으로 화제가 되며 생산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출시된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3900원)는 꾸덕한 브라우니 위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린 뒤 초코 코팅과 피스타치오 분태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두 제품 출시 이후 현재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 내 검색어 순위에는 ‘두바이’가 상위권에 올라있는 상태다. CU는 다시 돌아온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에 맞춘 추가 상품 출시도 계획 중에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다이어트용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도 유행하고 있다. 튀긴 카다이프면 대신 청정원 콩담백면을 구워 칼로리를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오트밀에 초콜릿 단백질 쉐이크 등을 넣어 불려서 만든 ‘두바이 초콜릿 오나오’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다.

#두바이초콜렛#디저트#쫀득쿠키#카다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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